에이스랩, 운전 스타일 자가 학습하는 ‘자율주행 차량 제어기’ 개발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스랩(ACELAB)의 자율주행 연구팀이 스스로 운전 스타일 학습이 가능한 자율주행 차량 제어기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차량 제어기의 핵심 기술은 운전자의 평소 운전 습관을 모니터링해 운전자가 가진 고유의 운전 습관을 자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제어기에 자동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기존 차량 제어기의 경우 원하는 주행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선 엔지니어가 직접 제어기의 파라미터를 찾아 적용해야 했는데, 이러한 방식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된다.

이와 달리, 학습 기반의 차량 제어기는 운전자의 주행 데이터를 토대로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제어기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그리고, 개개인 운전자의 특성에 맞는 차량 제어기 제공도 가능하다.

한편, ACELAB은 지난 2월 9일 이같은 성과를 해외 유명 저널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 논문으로 게재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